저희도 강아지를 키우는 그 마음 같아서는 고객들의 반려견 입실을 허용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펜션의 객실은 그 날 고객 뿐 아니라 그 다음날 고객을 위한 장소이기도 하기에,

"반려견 동반 입실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강아지가 남긴 흔적들은 청소하기에 힘들 뿐 더러,

그 체취와 냄새 등은 하루 온종일 환기를 시켜도 객실에 남아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기에 그런 부분들은 더욱 더 잘 압니다.)

항상 함께 생활할 때는 모르지만 반려견과 생활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그 냄새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기에 객실에 들어선 순간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가 너무도 비일비재 합니다.

소중한 반려견을 아끼는 마음만큼,

타인에 대한 마음도 배려할 줄 아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립니다.

"반려견 동반입실을 펜션주가 알게 되었을 경우 즉각 퇴실 조치합니다."

"이 경우 퇴실 시 객실료 환불은 불가합니다."

"예약규정에 명시되어 있는 부분을 지키지 않은 경우에는 소비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동반입실금지는 예약종합안내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많은 고객님들께서 부디 분별있는 행동을 하시어 상호간에 불쾌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